사회
재판 중이던 CNK 전 부회장 숨진 채 발견
입력 2013-04-25 03:38  | 수정 2013-04-25 08:43
CNK 인터내셔널 주가조작 사건으로 불구속 기소돼 재판을 받아오던 CNK 전 부회장 54살 임 모 변호사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서울 용산경찰서에 따르면 임 변호사는 어제(24일) 오후 2시쯤 한남동 자택에 주차된 차량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차량 안에는 타고 남은 번개탄과 '가족들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이 담긴 A4 4장 분량의 유서가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임 변호사는 타인 명의로 운영하던 회사자금 43억여 원을 자녀 명의로 CNK 주식에 투자해 횡령한 혐의 등으로 지난 2월 불구속 기소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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