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고속철 로비스트' 최만석 연내 송환
입력 2006-10-13 14:37  | 수정 2006-10-13 14:37
경부고속철 선정 로비와 관련해 수사선상에 오르자 미국으로 달아났던 최만석 씨 씨에 대해 미국 법원이 범죄인인도결정을 내리면서 연내에 송환될 것으로 보입니다.
최씨는 경부고속철도 차량을 프랑스 알스톰사의 테제베(TGV)로 선정하는 과정에서 문민정부 인사들에게 로비해주는 명목으로 천129만 달러를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최씨는 받은 돈 가운데 4억원을 황명수 당시 민자당 사무총장에게 건네고, 전윤기 당시 김포공항 경찰대장에게 수사 무마의 대가로 8천만원을 제공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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