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생톡 키워드] '실적·낙폭과대주'

실시간 주식 상담앱 '생톡'(생생한 주식토크)의 24일 키워드는 '실적과 낙폭과대주'였다.

이날 생톡에서는 기업들의 1분기 실적 발표에 따른 주가 흐름에 대한 문의가 이어졌다.

LG전자가 매출액 14조 1,006억 원, 영업이익 3,494억 원이라는 호실적을 발표했지만 주가는 소폭 하락했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LG전자의 호실적은 이미 시장에서 예견했던 부분이기 때문에 큰 파급력을 주지 못했다"고 분석했다.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는 호실적을 발표한 SK하이닉스는 소폭 올랐다.

김현겸 전문가는 "주력제품 단가가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어 2분기 실적은 더욱 개선될 것으로 전망돼 추가상승여력이 충분하다"고 분석했다.

김 전문가는 25일 실적발표가 예정된 현대차와 관련해서는 "엔저현상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주가가 쉽게 올라가지 못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문가들은 그동안 시장 대비 큰 폭으로 하락했던 낙폭과대주들에 관심가져야 한다고 조언했다.

지난주부터 이어져온 낙폭과대주들의 급격한 상승이 두드러진다는 것이다.

특히 유가증권시장에서는 현대하이스코가, 코스닥에서는 셀트리온과 셀트리온제약이 대표적인 낙폭과대주로 주목받으며 이날 상한가를 기록했다.

정진교 전문가는 "앞으로 한동안은 낙폭과대주들이 상승 탄력을 받아 빠르게 원상복구될 것이기 때문에 관심가져야 한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