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버진아일랜드 계좌에 한국인 상당수"
입력 2013-04-24 05:20 
국제탐사보도언론인협회가 입수한 조세피난처에 페이퍼컴퍼니나 계좌를 보유한 명단 가운데 한국인이 다수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협회 소속 제러드 라일 기자는 "재산은닉처 명단에 한국인의 이름이 상당수 있고, 유명한 이름도 있다"고 말하면서도 구체적인 이름은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또, 명단에는 북한 측 인사의 이름도 들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라일 기자는 지난 4일 영국령 버진아일랜드를 거친 검은돈과 그 돈의 주인 수천 명을 공개해 전 세계에 파문을 일으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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