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집중관찰] 대우조선해양 (7) 미래분석 - 최영동 MBN 골드 전문가
입력 2013-04-23 17:54  | 수정 2013-04-23 17:55
■ 방송 : 증시 오늘과 내일 1부 (오후 1시 ~ 3시 30분)
■ 진행 : 최지인 아나운서
■ 출연 : 최영동 MBN골드 전문가

【 앵커멘트 】
네. 오늘의 집중관찰 종목 '대우조선해양'이다. '대우조선해양' 최근 역배열 구간에서 반등흐름 이어지고 있다. '대우조선해양' 분석해보자.

【 최영동 】
동사는 경기민감주의 대표적인 업종인 조선업 중 대표주라고 할 수 있다. 최근 경기민감주의 하락이 두드러진 가운데 조선업종 역시도 그리 녹록치 않은 모습이다. '대우조선해양' 역시 추세적 흐름에 동참하는 모습이다. 최근 실적시즌에 돌입함으로서 무엇보다 실적발표 이후 주가 반등이 이어질 것이냐에 초점이 맞추어진 상황이라고 해석해보면 좋을 것 같다.

시장의 1분기 컨센서스를 보게 되면 매출액 3조 6900억 원, 영업이익 1,140억 원을 예측치로 가이드라인을 정해 볼 수 있다. 일정 수준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실적을 기대해 볼 수 있는 부분이 주가의 추가하락을 제한하는 요인일 것으로 판단된다. 그 동안의 낙폭을 만회할 수 있는, 추가적인 상승을 이어가기 위한 추가수주에 초점을 맞추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스라엘 LNG프로젝트, 8척의 드릴쉽, 10척 LNG선을 수주계획을 충족시킨다면 앞서 실적으로 인한 추가하락은 어느 정도 제한적임을 확인하는 과정을 이어갈 것으로 보이고 더불어 시차를 두고 실물경기회복에 대한 내용까지 더해진다면 현재의 가격은 매력적인 주가수준이라는 판단이다.


다만 오늘 중국 PMI지수가 발표됐는데 상당히 시장의 예상치를 하위하는 것으로 보여줬기 때문에 과연 추가적인 상승이 내일까지 나올 수가 있는가라는 부분에 대해서는 일단 부정적으로 보인다.

단기적으로 추세 하단 추세 상단이라고 하락 추세 속에서 추세 상단에 부딪혀서 하락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다만 앞서서 이야기한 실적부분과 앞으로의 수주실적을 고민해본다고 하면 최근의 바닥권을 보여줬던 흐름들은 좀 제한적일 가능성이 높다.

또한 최근 동사를 괴롭혔던 오버행 이슈도 어느 정도 해소되고 있는 만큼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분할매수 전략이 유효할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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