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바디(바이오스페이스, 대표 차기철)가 지난 17일 중국에서 개최한 CMEF에 참가해 세계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했다.
중국에서 개최한 CMEF는 12만㎡의 규모의 의료기기분야 아시아 최대 전시회이다. 인바디는 한국관에 참가하지 않고 54㎡의 단독부스로 Hall B에 따로 부스를 마련했다. 인바디는 △체수분측정기 InBody S10 △체성분분석기 InBody시리즈 △혈압계 BPBIO 320을 전시했다.
현재 중국의 체성분분석기 시장은 미개척 상태로 점차적으로 검진센터를 중심으로 체성분분석기가 도입되며 임상영양 분야에서도 관심을 보이는 단계이다.
상해에 본사를 두고 있는 바이오스페이스의 중국법인은 중국 현지 의료진에게 인바디의 유용성을 알리기 위해 CMEF와 같은 전시회와 학회 등에 참가해 시장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들의 성과로 하북성 영양과 분야에는 필수장비로 선정 됐고 점차 여러 성에서 체성분분석 검사에 대한 의료수가가 매겨지고 있어 앞으로 전망이 밝을 것으로 예상된다.
바이오스페이스 측은 CMEF에서는 세계에서 인정받은 인바디의 기술력을 직접 체험을 통해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며 중국시장에서의 성장의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또한 중국뿐만 아니라 인도, 태국, 사우디, 러시아, 미국 등의 바이어들이 방문해 인바디에 관심을 보였다”고 밝혔다.
한편 바이오스페이스는 지난 11일 독일에서 개최된 FIBO 전시회에도 참여해 참관객들에게 제품을 선보였다.
한석영 매경헬스 [hansy@mkhealth.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