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산자부, "LPG 특소세 폐지해야"
입력 2006-10-13 06:22  | 수정 2006-10-13 06:22
산업자원부가 액화천연가스, LPG에 붙는 특별소비세를 폐지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해 조세당국과 상반된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산업자원부는 국회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를 통해 앞으로 세제를 개편할 때 서민부담을 줄이고 LPG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특소세 폐지를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LPG 특소세는 지난 83년부터 부과돼 왔으며 현재 kg당 40원으로 유사연료인 LNG에 비해서는 다소 낮게 부과되고 있습니다.
산자부는 특소세 부과 당시 LPG는 연탄 등 다른 연료에 비해 고급 연료였지만, 현재는 서민 연료로 특소세 부과 목적에 다소 벗어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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