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황정민·김윤진 뭉쳤다, 윤제균 신작 ‘국제시장’
입력 2013-04-22 11:07 

배우 황정민과 김윤진, 오달수가 윤제균 감독의 신작 ‘국제시장 출연을 확정했다.
한국전쟁 이후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한국의 현대사를 관통하며 살아온 사람들의 일대기를 그릴 영화다. 영화 ‘하모니, ‘내 깡패 같은 애인, ‘퀵, ‘댄싱퀸 등 JK필름 작품 제작에 주력한 윤 감독이 오랜만에 메가폰을 잡는다. 2009년 ‘해운대 이후 4년 만이다.
윤 감독은 22일 ‘국제시장은 가난하던 시절, 격동의 세월을 누구보다 고단하고 치열하게 살아온 우리 부모님 세대에 바치는 뜨거운 헌사”라며 오랫동안 꼭 하고 싶었던 이야기인 만큼 진정성 있게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황정민과 김윤진은 주인공 덕수와 덕수의 첫사랑이자 아내인 영자를 맡는다. 황정민은 20대 청년부터 70대 노인까지 역할을 소화할 예정이다. 오달수는 황정민과 긴 세월을 함께한 달구로 출연한다.
나머지 캐스팅을 마무리한 뒤 하반기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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