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승무원 폭행' 관련 포스코 사과
입력 2013-04-22 06:23  | 수정 2013-04-22 08:04

대기업 임원이 기내 라면 서비스에 불만을 표시하며 여성 승무원을 폭행한 사건과 관련해 포스코가 공식 사과했습니다.
포스코와 포스코에너지는 블로그 등에 사과의 글을 올리고, 조속한 진상 조사를 통해 엄중히 조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포스코에너지 소속 임원은 지난 15일 LA로 가는 여객기에서 라면 서비스 등에 문제가 있다며 승무원을 때렸고, 승무원 측의 현지 경찰 신고로 입국하지 못하고 되돌아왔습니다.
이후 인터넷 게시판에는 비난 댓글이 폭주하면서, 해당 임원의 신상 털기까지 벌어졌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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