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자상가에서 물건 훔친 미군자녀 3명 입건
입력 2013-04-21 14:39 
서울 용산경찰서는 지난 19일 낮 1시쯤 서울 용산의 한 전자상가에서 무선스피커 등을 훔친 혐의로 주한미군 자녀 15살 M 군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M 군 등은 옷 속에 물건을 숨겨 빠져나오다 주인에게 붙잡혀 현행범으로 체포됐지만, 경찰은 이들이 미성년자인데다 주한미군 주둔지위협정 적용을 받는 점을 고려해 미국 헌병대로 넘겼습니다.
경찰은 조만간 미군과 협의해 조사 날짜를 정할 방침입니다.

[원중희 / june12@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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