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재보선 마지막 주말…사전투표 오후4시 마감
입력 2013-04-20 15:00  | 수정 2013-04-20 15:45
【 앵커멘트 】
4·24 재보궐 선거를 앞두고 처음 실시된 사전투표가 잠시 뒤 마감됩니다.
재보선에 출마한 후보들은 선거 전 마지막 주말을 맞아 유세 총력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미혜 기자!
(네, 국회입니다)


【 질문 】
사전투표가 오늘 오후 4시에 마감되죠?

【 기자 】
네, 어제(19일)에 이어 오늘도 전국 12개 선거구 79개 투표소에서 사전투표가 실시되고 있습니다.

투표는 잠시 뒤인 오후 4시에 마감되는데요.

투표 마감일인 오늘은 오후 2시 기준 3.78%의 투표율을 기록하고 있고, 국회의원 재보선 3곳은 5.38%, 기초단체장 선거 2곳은 5.59%의 투표율을 기록했습니다.

사전투표제 실시로 사실상 투표일이 3일로 늘어난만큼 재보선에 출마한 후보들도 사전 투표를 적극 독려하고 있습니다.


전국에 비가 오는 가운데 후보들은 선거 전 마지막 주말을 맞아 빗속 유세 총력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서울 노원병의 새누리당 허준영 후보는 황우여 대표 등 당 지도부의 지원을 받으며 표심잡기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무소속 안철수 후보는 현재 마들역 인근 상가를 방문해 유권자들을 만나, 지지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진보정의당 김지선 후보는 권영길 전 의원와 함께 유세를 벌이고 있고, 통합진보당 정태흥 후보도 아파트 상가와 음악회를 찾아 얼굴 알리기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부산 영도에선 새누리당 김무성 후보가 남항동과 청학동 일대를 돌며 '나홀로 유세'를 하고 있고, 통합진보당 민병렬 후보도 막바지 유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김비오 후보는 오후 5시 문재인, 신기남 의원 등 당의 전폭적인 지지 속에 집중유세를 벌일 예정입니다.

충남 부여·청양에서도 새누리당 이완구 후보와 민주당 황인석 후보, 통합진보당 천성인 후보가 막바지 표심을 잡기 위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MBN뉴스 이미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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