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 형제는 테러 사건 전까지 보스턴과 이웃한 매사추세츠주 케임브리지에서 1년 이상 거주해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형 타메를란은 평소 권투를 하면서 미국 복싱 국가대표 선수가 되고자 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영국 외신은 타메를란이 2009년 애인 폭행 혐의로 경찰에 체포된 바 있다고 전하며 그는 "미국인 친구가 한명도 없으며 미국인들을 이해할 수 없고 종교에 심취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동생 조하르는 테러 사건 전까지 매사추세츠주의 한 의과대학에 재학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는 대학에 들어가기 전인 2011년 케임브리지의 명문 고등학교에 다닐 때는 케임브리지 시정부에서 2천500달러의 장학금도 받았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한편 형 타메를란은 19일(현지시간) 경찰과 교전 과정에서 숨졌으며 동생 조하르는 20일 생포돼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