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문희상 "검찰, '국정원 정치개입' 수사 철저히 해야"
입력 2013-04-19 11:06 
민주통합당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은 국정원의 불법 정치개입 의혹과 관련해 "묵과할 수 없는 국기문란 헌정파괴 범죄"라면서 검찰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문희상 위원장은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회의에서 국정원 대선개입 의혹 사건에 대한 경찰의 수사 결과 발표에 대해 "정권 눈치 보기에 급급한 부실, 늑장수사"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또 검찰이 특별수사팀을 꾸린 것과 관련해선 "검찰은 대통령 눈치 보지 말고 국정원의 압력에 굴하지 말며 법상식에 맞게 수사할 것"을 촉구 구했습니다.
그러면서 "검찰이 국민을 우롱하면 국정조사 등 모든 방법을 동원해 진상 규명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신혜진 / hye007@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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