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중국 투자회사 간부가 중국판 월스트리트 격인 금융가 한복판에서 투신자살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18일 인터넷 매체 광밍왕(光明網)에 따르면 전날 오후 베이징 도심 금융가 도로에서 중국건설은행투자공사의 감사장인 왕스창(王世强)이 투신해 숨진 채로 발견됐습니다.
중국건설은행투자공사는 중국의 4대 국유 은행인 건설은행 산하의 투자회사로 총자산이 760억 위안(약 1조3천800억원)에 달합니다.
중국 인터넷에서는 왕씨가 투신한 날이 공교롭게도 미국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금값이 9.3% 폭락한 직후라는 점에서 그의 자살이 이와 관련된 것일 수 있다는 추측이 나돌았습니다.
중국 경제계에서는 이번 사건을 전망이 밝지 못한 중국의 금융자본 시장의 현실과 연관해 보는 이들이 적지 않습니다.
미국과 일본 증시가 최근 상당히 회복된 반면 중국 상하이지수는 2010년 3,166을 찍고 난 뒤 부진의 늪에 빠져 지금은 2000선 안팎을 맴돌고 있습니다.
18일 인터넷 매체 광밍왕(光明網)에 따르면 전날 오후 베이징 도심 금융가 도로에서 중국건설은행투자공사의 감사장인 왕스창(王世强)이 투신해 숨진 채로 발견됐습니다.
중국건설은행투자공사는 중국의 4대 국유 은행인 건설은행 산하의 투자회사로 총자산이 760억 위안(약 1조3천800억원)에 달합니다.
중국 인터넷에서는 왕씨가 투신한 날이 공교롭게도 미국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금값이 9.3% 폭락한 직후라는 점에서 그의 자살이 이와 관련된 것일 수 있다는 추측이 나돌았습니다.
중국 경제계에서는 이번 사건을 전망이 밝지 못한 중국의 금융자본 시장의 현실과 연관해 보는 이들이 적지 않습니다.
미국과 일본 증시가 최근 상당히 회복된 반면 중국 상하이지수는 2010년 3,166을 찍고 난 뒤 부진의 늪에 빠져 지금은 2000선 안팎을 맴돌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