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메기 이상운 “7년 째 기러기父…통장 잔고 4800원”
입력 2013-04-18 17:37 

방송인 이상운이 통장잔고가 4800원이라고 밝혀 화제다.
메기 닮은꼴 연예인으로 잘 알려져 있는 방송인 이상운이 오는 20일 방송되는 MBN 속풀이 토크쇼 ‘동치미에 출연해 이같이 말했다.
이날 토크 주제인 ‘내가 돈을 버는 이유에 대해 이야기 나누던 중 7년 째 기러기 아빠로 살고 있기 때문에 내 통장 잔고는 항상 4800원이다”라 밝혀 스튜디오를 가슴 찡하게 만들었다.
또 내가 돈을 버는 이유도 딱 잘라 송금이란 두 글자다”라고 덧붙이며 7년 째 기러기 아빠로 지내는 사연을 털어놓았다.

이에 최홍림은 나는 빚은 있어도 이렇게 불쌍하진 않다”며 밉상 망언을 터뜨렸고, 이상운은 송금을 한 후, 걸려오는 아내와 아이들의 전화에서 힘을 얻는다. ‘고마워요, 열심히 할게요. 사랑해요라는 말을 들을 때 정말 행복하다. 그 주는 기쁨을 홍림이는 모른다”고 받아쳐 웃음을 안겼다.
또 MC 최은경 역시 홍림씨도 모르는 사람에게 주는 기쁨을 알잖아요?”라고 반문해 보는 이들을 배꼽 잡게 만들었다는 후문.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16년 째 대박 국밥집을 운영하고 있는 코미디언 배연정이 동치미 마담으로 참여해 돈의 가치에 대한 솔직 담백한 이야기를 전했다. 조갑경 마담 역시 밖에서 뼈 빠지게 일해 돈을 벌어오는 남편 홍서범을 대신해 손대는 곳마다 사업 실패로 응답 하는웃지 못할 사연을 공개할 예정.
오는 20일 오후 11시 방송.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소담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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