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처음 발생해 제주와 강원도까지 확산되며 백두대간을 위협하고 있는 소나무재선충병을 막기 위해 천적을 이용한 생물적방제가 국내에서 처음 시도됩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지난달 28일 부산 기장군 대변항 인근의 봉대산에 소나무재선충을 옮기는 솔수염하늘소의 천적인 '개미침벌' 4만5천마리를 시험 방사했습니다.
개미침벌은 하늘소류의 유충에 기생해 체액을 양분으로 빨아들여 유충을 죽이는 천적으로 산림과학원은 예비 실험결과 95% 이상의 방제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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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산림과학원은 지난달 28일 부산 기장군 대변항 인근의 봉대산에 소나무재선충을 옮기는 솔수염하늘소의 천적인 '개미침벌' 4만5천마리를 시험 방사했습니다.
개미침벌은 하늘소류의 유충에 기생해 체액을 양분으로 빨아들여 유충을 죽이는 천적으로 산림과학원은 예비 실험결과 95% 이상의 방제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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