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봄 멸치, 가을 전어'란 말이 있을 정도로 봄철 대표적인 생선이 바로 멸치인데요.
하지만, 올봄 멸치 어획량이 급감하면서 어민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안진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멸치잡이가 한창인 부산 기장군 대변항.
만선을 기원하며 새벽녘 출항했던 멸치잡이 어선이 포구로 돌아옵니다.
▶ 스탠딩 : 안진우 / 기자
- "이곳 부산 기장군 대변항은 전국 멸치의 70%가 어획되는데요. 최근 멸치 어획량이 급감하고 있습니다."
3월 이후 지난 12일까지 위판실적은 250톤으로 지난해 390톤의 64% 수준에 그치고 있습니다.
어민들의 한숨도 깊어만집니다.
▶ 인터뷰 : 박윤공 / 용성호 선장
- "예년에 비하면 지금 현재 고기(멸치)가 엄청 안 잡힙니다. 예년 같으면 (멸치가)많이 잡힐 때인데…."
어획량 감소는 3월 바다 수온이 2월보다 낮은 수온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 인터뷰 : 최광호 / 국립수산과학원 연구관
- "멸치 어항은 전년보다 70% 정도로 좋지 않았습니다. 원인은 자원에 대한 영향보다 기상악화 등…"
단일 어종으로 가장 많이 잡히는 멸치는 하반기 이후에나 평년 수준의 어획량을 회복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MBN뉴스 안진우입니다.
영상취재 : 정운호 기자
'봄 멸치, 가을 전어'란 말이 있을 정도로 봄철 대표적인 생선이 바로 멸치인데요.
하지만, 올봄 멸치 어획량이 급감하면서 어민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안진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멸치잡이가 한창인 부산 기장군 대변항.
만선을 기원하며 새벽녘 출항했던 멸치잡이 어선이 포구로 돌아옵니다.
▶ 스탠딩 : 안진우 / 기자
- "이곳 부산 기장군 대변항은 전국 멸치의 70%가 어획되는데요. 최근 멸치 어획량이 급감하고 있습니다."
3월 이후 지난 12일까지 위판실적은 250톤으로 지난해 390톤의 64% 수준에 그치고 있습니다.
어민들의 한숨도 깊어만집니다.
▶ 인터뷰 : 박윤공 / 용성호 선장
- "예년에 비하면 지금 현재 고기(멸치)가 엄청 안 잡힙니다. 예년 같으면 (멸치가)많이 잡힐 때인데…."
어획량 감소는 3월 바다 수온이 2월보다 낮은 수온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 인터뷰 : 최광호 / 국립수산과학원 연구관
- "멸치 어항은 전년보다 70% 정도로 좋지 않았습니다. 원인은 자원에 대한 영향보다 기상악화 등…"
단일 어종으로 가장 많이 잡히는 멸치는 하반기 이후에나 평년 수준의 어획량을 회복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MBN뉴스 안진우입니다.
영상취재 : 정운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