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집중관찰] SK하이닉스 (4) CEO 분석 - 유재준 M머니 기자
입력 2013-04-16 17:30  | 수정 2013-04-16 17:33
■ 방송 : M머니 출발증권시장 (오전 8시~10시)
■ 진행 : 김나래 앵커
■ 출연 : 유재준 M머니 기자

【 앵커멘트 】
오늘 집중 관찰 시간에는 SK하이닉스를 분석하고 있습니다. 이 시간에는 M머니 유재준기자를 모시고 SK하이닉스의 CEO에 대해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 기자 】
네, 안녕하세요.

【 앵커멘트 】
오늘 집중관찰 SK하이닉스인데요. 먼저 SK하이닉스의 최대주주와 기업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기자 】
SK하이닉스 최대주주는 SK텔레콤이 21.05%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고, 국민연금공단이 9.63%의 지분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SK하이닉스는 1949년 10월 국도건설 주식회사로 설립됐고, 1983년 현대전자산업주식회사로 상호를 변경했습니다.


이후 2001년 주식회사 하이닉스반도체로, 2012년에는 SK하이닉스 주식회사로 상호를 변경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매출 중 97% 이상을 D램과 낸드플래시에서 거두고 있는 메모리 전문 반도체 회사입니다.

SK하이닉스는 2009년 매각작업이 개시된 이후로 효성그룹 인수 포기와 STX 경쟁입찰 참여 포기 등 우여곡절 끝에 마침내 SK 품에 안기게 됐습니다.

최태원 SK 회장은 그동안 하이닉스 동향도 직접 살피면서, 반도체 사업을 공부하고 매진해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반도체 사업을 선택했습니다.

현재 SK하이닉스는 박성욱 대표이사가 이끌고 있습니다.

【 앵커멘트 】
SK하이닉스 박성욱 대표는 어떤 인물이고, 평가는 어떠한지 간단한 소개 부탁드리겠습니다.

【 기자 】
1958년생인 박성욱 대표는 울산대학교를 졸업하고, 카이스트 대학원에서 석박사를 모두 마쳤습니다.

지난 2월 이사회를 통해 대표이사 자리에 오른 박 대표는 1984년 현대전자, 지금의 SK하이닉스 반도체연구소에 입사했습니다.

이후 미국 생산법인을 담당하고, 연구소장과 연구개발제조총괄 등 연구개발과 제조 분야에서 다양한 현장 경험을 쌓아왔습니다.

2009년부터는 사내이사로 활동하면서 다양한 경영활동에 참여해 왔습니다.

박 대표는 특유의 경영노하우를 통해 그동안 여러 차례 위기를 성공적으로 극복해 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SK하이닉스가 기술력을 바탕으로 본격 성장하는 데 큰 영향을 미쳤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인데요.

특히 소통을 중시하는 만큼 임직원들과의 소통을 통해 온화하면서도 사업에 있어서는 과감한 추진력이 돋보인다는 평가입니다.

【 앵커멘트 】
SK하이닉스가 지난해 4분기 깜짝 실적을 발표했는데요. 4분기 실적과 앞으로의 계획은 어떠한지 설명해 주시죠.

【 기자 】
SK하이닉스 지난해 4 분기 실적을 살펴보면, 55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해 전 분기 240억원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습니다. D램을 비롯해 컨트롤러와 결합한 낸드플래시 제품의 판매가 증가했기 때문입니다.

박대표는 이러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미래 시장을 지속적으로 선도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습니다.

목표에 대한 집중과 한계에 대한 도전, 고객을 우선 생각하는 일관된 전통을 기술 리더십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또,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새로운 제품과 시장을 창출하기 위한 미래 역량을 확보하는데 주력하겠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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