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가티 베이론 슈퍼 스포트가 '세계에서 가장 빠른 차' 타이틀을 되찾았다.
기네스북 기록을 관장하는 기네스월드레코드는 12일(현지시각), 부가티 베이론 16.4 슈퍼 스포트를 '세계에서 가장 빠른 차'라고 다시 인정했다.
기네스 측은 지난 8일, 베이론 슈퍼 스포트가 2010년에 세운 시속 431.072km의 기록이 양산차에 적용되는 415km/h의 속도제한을 풀고 측정한 것이라며 무효처리했다.
부가티 베이론 16.4 슈퍼 스포트 당시 기네스 측은 실제 판매되는 차량과 측정을 위한 차량의 모든 것이 일치해야 기록으로 인정된다며 다른 브랜드의 차량 기록도 자세히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기네스는 4일만에 베이론 슈퍼 스포트를 세계에서 가장 빠른 차로 다시 인정했다. 415km/h의 속도제한을 걸었음에도 베이론 슈퍼 스포트보다 빠른 양산차가 없었기 때문이다. 결국, 기네스북 기록은 시속 415km의 베이론 슈퍼 스포트가 다시 차지하게 됐다.
부가티 베이론 슈퍼 스포트는 8.0리터 16기통 터보차저 엔진이 장착돼 최대출력 1200마력의 성능으로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2.2초만에 도달한다.
부가티 베이론 16.4 슈퍼 스포트의 실내 한편, 미국의 슈퍼카 브랜드인 헤네시 퍼포먼스(Hennessey Performance)는 올해 초, 최고속도 427.6km의 베놈 GT를 선보였지만, 기네스북 기록에는 오르지 못했다. 기네스 측은 최소 50대 이상 생산되는 모델의 기록만을 인정하는데, 베놈 GT는 29대만 한정생산되기 때문이다.
전승용 기자 / car@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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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네스북 기록을 관장하는 기네스월드레코드는 12일(현지시각), 부가티 베이론 16.4 슈퍼 스포트를 '세계에서 가장 빠른 차'라고 다시 인정했다.
기네스 측은 지난 8일, 베이론 슈퍼 스포트가 2010년에 세운 시속 431.072km의 기록이 양산차에 적용되는 415km/h의 속도제한을 풀고 측정한 것이라며 무효처리했다.
그러나 기네스는 4일만에 베이론 슈퍼 스포트를 세계에서 가장 빠른 차로 다시 인정했다. 415km/h의 속도제한을 걸었음에도 베이론 슈퍼 스포트보다 빠른 양산차가 없었기 때문이다. 결국, 기네스북 기록은 시속 415km의 베이론 슈퍼 스포트가 다시 차지하게 됐다.
부가티 베이론 슈퍼 스포트는 8.0리터 16기통 터보차저 엔진이 장착돼 최대출력 1200마력의 성능으로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2.2초만에 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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