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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콤, 선물 시세 오류로 '곤혹'
입력 2006-10-11 17:17  | 수정 2006-10-11 17:17
호가시스템 등 주식시장의 정보기술을 전담하는 코스콤이 북핵 후폭풍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코스콤은 북한의 핵실험이 있었던 지난 9일, 현.선물시장이 폭락세를 보이던 시점에 코스피200 지수 선물의 시세가 173에서 178로 급등한 것으로 15분 동안 잘못 내보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따라 잘못된 시세를 토대로 거래를 한 투자자들은 손해를 봤다며 강하게 항의하고 단체행동에 나설 조짐마저 보이고 있습니다.
이에대해 코스콤측은 시스템 오류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구체적인 대응책은 변호사와 상의해 내놓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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