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발찌 끊고 달아난 40대 9시간 만에 붙잡혀

전자발찌를 끊고 달아난 40대 성범죄자가 수사 9시간 만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충북 옥천경찰서는 어젯(15일)밤 9시 50분쯤 옥천읍 가화리 도로에서 44살 이 모 씨를 붙잡았습니다.
이 씨는 어제 오후 1시 반쯤 옥천읍 금구리에서 전자발찌를 가위로 자르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씨는 지난 2005년 대구·경북 지역에서 부녀자를 성폭행한 혐의로 교도소에서 복역하고 2011년 전자발찌를 착용해왔습니다.
경찰은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 김순철 / liberty@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