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젠틀 걸' 가인 "쌍꺼풀 없는 동양 얼굴 찾았대요"
입력 2013-04-15 19:43  | 수정 2013-04-15 19:43
싸이(본명 박재상·36)의 신곡 '젠틀맨'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브라운아이드걸스의 멤버 가인(26)이 "4월 1일 싸이 오빠가 전화를 걸어와 출연 제안을 했는데 만우절 장난인 줄 알았다"고 말했습니다.

가인은 15일 연합뉴스와의 전화 통화에서 "오빠가 쌍커풀이 없는 눈매의 동양적인 얼굴이 뮤직비디오에 나왔으면 좋겠다고 했다"며 "또 우리 노래 '아브라카다브라'의 '시건방 춤'이 들어가는데 춤도 같이 추고 연기도 같이하자고 제안해 재미있을 것 같았습니다. 사실 그 다음날까지 믿지 못했다"고 웃었습니다.

가인은 '젠틀맨'의 뮤직비디오에서 몸에 딱 달라붙는 축구 유니폼을 입고 등장해 섹시미를 선보였으며 싸이와 함께 헬스장, 포장마차, 길거리 등지에서 성적인 코드가 가미된 코믹 연기도 선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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