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원은 15일 오후 서울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뮤지컬 ‘고스트 제작보고회에서 오랜만에 복귀하는 뮤지컬 무대, 컴백 작품이 ‘고스트라 영광”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과거 20살 때 뮤지컬을 시작했다”며 초심으로 돌아가 당시의 느낌을 떠올리며 작품에 임하겠다.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그의 뮤지컬 무대는 2009년 '스프링 어웨이크닝' 이후 4년 만이다. 극 중 남자 주인공 샘 위트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고스트는 1990년 페트릭 스웨이즈와 데미 무어가 출연해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끈 동명의 영화 ‘고스트(사랑과 영혼)을 원작으로 한 작품. 87년 외화직배가 시작된 한국영화시장에서 사상 최다 인원인 168만 관객을 동원하며 최고 흥행작으로 등극했다. 2011년 영국 웨스트엔드에서 초연돼 평단의 호평을 받았으며 미국 브로드웨이를 섭렵, UK 투어와 호주, 네털란드, 한국 등 해외 프로덕션을 진행하며 지속적으로 공연되고 있다. 오는 11월 24일부터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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