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융자 혜택 큰 수도권 아파트 어디?
입력 2006-10-11 13:57  | 수정 2006-10-11 18:17
입지가 좋은 분양 물량이 나오더라도 자금 여력이 없는 예비청약자들에게는 '그림의 떡'일 수 밖에 없는데요, 이런 분들이라면 융자 혜택이 많은 아파트에 관심을 가져보는 것도 좋습니다.
중도금 이자후불제 등 다양한 융자 혜택을 내세운 수도권 아파트를, 구본철 기자가 소개합니다.


"당첨이 되도 걱정이다."

높은 분양가에도 자금을 마련해 놓지 않고 덥석 아파트 청약에 나섰던 사람들의 하소연입니다.

이같은 걱정은 투기지역에서 대출한도가 분양가의 40%에 불과하다는 점, 6억원이 넘는 주택은 대출규제로 자금 마련이 더 어렵기 때문입니다.

이같은 상황에 처했다면 융자 혜택이 많은 수도권 아파트에 눈길을 돌려보는 것도 좋습니다.

인터뷰 : 함영진 / 내집마련정보사 팀장
-"이자후불제나 무이자 융자 등 다양한 혜택을 주는 물량은 청약자나 계약자들의 부담이 상당히 줄어든다."

분양중인 용인 하갈동 '신안 인스빌'의 경우 중도금 40% 이자후불제를 적용하고 있고 공세동에 들어서는 '대주 피오레' 역시 계약금 2회 분납, 중도금 60% 이자후불제 혜택을 주고 있습니다.

안양시 비산동 '대림 e-편한세상'도 중도금 40%를 이자후불제로 대출해주고 있습니다.


이달 공급될 수도권 초대형 단지들도 융자 혜택을 내세우며 청약자들에게 다가설 것으로 보입니다.

3천여가구에 달하는 인천 논현동 '한화 에코메트로'와 동시분양을 통해 천5백여가구가 분양될 시흥 능곡지구 아파트도 중도금 이자후불제를 적용할 예정입니다.

mbn뉴스 구본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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