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망외까지 무제한…요금 인하 경쟁 치열
입력 2013-04-12 20:00 
【 앵커멘트 】
SK텔레콤과 KT에 이어 LG 유플러스도 어제(11일) 음성통화 무제한 요금제를 출시했는데요.
통신사간의 무제한 경쟁이 가속화되면서 소비자들은 즐겁기만 합니다.
노경열 기자입니다.


【 기자 】
LG유플러스 대리점 직원들이 바빠졌습니다.


무제한 음성통화 요금제 도입 소식에 고객들의 문의가 크게 늘었기 때문입니다.

▶ 인터뷰 : 이지혜 / LG유플러스 직원
- "오늘 오시는 고객님들부터 무제한 요금제가 어떻게 시행되는 거고, 언제 시행이 되는건지 문의 많이 해주시고 계시거든요."

마지막으로 무제한 음성통화 경쟁에 뛰어든 만큼 유플러스의 조건은 더욱 파격적입니다.

SKT와 KT는 6만원대 요금제에서 자사 가입자간에만 음성통화 무제한을 제공하지만, 유플러스는 통신사 관계없이 모든 음성통화가 무제한입니다.

▶ 인터뷰 : 이상철 / LG유플러스 부회장
- "이번 요금제의 핵심은 생업으로 음성통화를 많이 해야되는 분들을 위한 요금제입니다. 그 분들이 안심하고 쓸수 있는 무제한 자유 통화 요금제…."

무제한 음성통화 소식에 시민들의 반응은 뜨겁습니다.

▶ 인터뷰 : 김다빈 / 서울시 돈암동
- "저희가 밤늦게까지 통화를 많이 하는데 무제한 서비스로 바꿔준다고 하니까 이제는 조금은 더 부담없이 통화를 많이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좋은 것 같아요."

음성통화뿐만 아니라 데이터도 마음껏 쓰고 싶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 스탠딩 : 노경열 / 기자
- "무제한 음성통화를 이끌어낸 이통사들의 새로운 경쟁. 보조금 경쟁에 이은 요금제 경쟁은 앞으로 더욱 가열될 전망입니다. MBN뉴스 노경열입니다."

영상취재 : 박세준 기자
영상편집 : 최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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