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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롤러 종합대회 2013 남원코리아오픈 20일 개막
입력 2013-04-12 18:49  | 수정 2013-04-12 18:51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 롤러 종합대회 2013 남원코리아오픈이 전북 남원시에서 4월 20일부터 28일까지 열립니다.

올해는 총 18개국 1천61명(선수 853명·임원 208명)이 참가해 지난해 17개국 812명보다 규모가 커졌습니다.

이번 대회는 스피드(트랙·로드)와 인라인하키, 슬라럼 종목으로 경기가 치러집니다.

스피드 종목에는 지난해 국가대표 선수들이 대거 참가해 치열한 경쟁이 예상됩니다.


남자 일반부에서는 T300m 한국신기록을 보유한 이명규(안동시청)와 2010년 광저우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손근성(경남도청) 등이 출전합니다.

해외에서는 2012년 이탈리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피터 마이클(뉴질랜드)이 참가해 뛰어난 활약이 예상됩니다.

여자 일반부에서는 부상으로 이번 시즌 첫 대회에 불참했던 2012 세계선수권대회 금메달리스트이자 T300m 한국신기록 보유자인 신소영(대구시체육회)이 돌아옵니다.

오랜 기간 세계 정상급의 기량을 보여준 니콜 벡(뉴질랜드), 대만 국가대표 선수인 양호천 등도 이번 대회에서 기량을 펼칩니다.

인라인하키 종목에서는 대회 사상 최대 규모인 17개 팀이 경쟁합니다.

슬라럼에서는 세계랭킹 1위의 김성진(숭실대)이 불참한 가운데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 금메달리스트 이충군(단국대)과 이고르(프랑스), 구오팡(중국) 등 세계랭킹 상위권 선수들이 다수 참여해 접전이 기대됩니다.

개회식은 4월 20일 오후 7시 남원 춘향골체육관에서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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