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집중관찰] 삼성엔지니어링 (8) 투자분석 - 이성웅 동양증권 연구원
입력 2013-04-12 18:33  | 수정 2013-04-12 18:35
■ 방송 : 증시 오늘과 내일 3부 (오후 1시 ~ 3시 30분)
■ 진행 : 최지인 아나운서
■ 출연 : 이성웅 동양증권 연구원

【 앵커멘트 】
오늘 Mmoney의 집중관찰 종목은 '삼성엔지니어링'이죠. 최근 건설업종흐름이 좋지 않습니다. 이성웅 연구원 '삼성엔지니어링' 투자분석 해주시죠.

【 최영동 】
네. '삼성엔지니어링'의 경우 건설업종 전반적 흐름에 대하여 짚고 넘어가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건설업종 업황이 부진한 상황에서, 마지막 희망이었던 해외 플랜트 사업에서도 GS건설의 어닝쇼크를 필두로 삼성엔지니어링 역시 주가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아랍에미레이트의 루와이스 플랜트 프로젝트를 2조 9,000억원 수주한 삼성엔지니어링의 경우도 수익성 하락이 불가피 할 것으로 보이며, '삼성엔지니어링'의 16일 실적 발표를 주목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포인트를 보자면 '삼성엔지니어링'은 해외 플랜트사업의 저가수주를 지난 연말부터 가장 먼저 시작했다는 점에 따라 1분기 실적은 어닝 쇼크로 예상됩니다.


수급역시, 외국인 이탈 및 기관의 이탈까지 부가되고 있으며, 단기적으로 이격도 과다를 통한 기술적인 매매는 가능하겠지만, 포트에 적극적인 편입은 하지 않는것이 바람직합니다.

매수가 및 목표가 손절가는 제시하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이유로는 동사의 경우 떨어지는 칼날에 비유할 수 있습니다. 일단 불분명한 하락이 아닌 충분한 이유가 있는 하락이며 나중에 실적이 발표된 이후 편입을 고려하시는 것도 늦지 않다고 판단이 됩니다.

'삼성엔지니어링'의 차트를 살펴보더라도 주봉과 월봉 모두 추세선을 하락 이탈한 모습이 보입니다. 기술적으로 이격도 과다로 매매전략을 펼칠 수 있겠지만 단기적으로 수익을 발생하기에는 추가적 손실이 더 나올 수 있는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추후 편입 시점이 되면 코멘트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앵커멘트 】
네. 지금까지 동양증권 이성웅 연구원이었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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