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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범 아내 "시어머니, 내 아들 등골을 빼먹는다 폭언했다" 눈물 고백
입력 2013-04-12 16:49  | 수정 2013-04-12 16:51

전 농구스타 한기범의 아내 안미애 씨가 시집살이에 대해 고백해 주위를 안타깝게 했습니다.

오는 13일(토) 밤 10시 방송되는 MBN 리얼 법정스토리 ‘님과 남사이에서는 전 농구스타 한기범과 80년대 CF 신예였던 안미애 부부가 출연해 전문가들과 함께 치열한 공방을 벌이며 부부관계 극복 방법을 알아봅니다.

이날 안미애는 자석의 N극과 S극 같은 부부 성격차이로 인한 결혼생활 전반에 대한 불만족스러움과 남편과의 대화에 어려움, 고된 시집살이, 시어머니와 고부갈등에 대해서도 방송 최초로 고백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안미애는 결혼하자마자 3세대가 함께 생활해야 했던 한옥 집에서 시어머니, 시누이도 모자라 시할머니까지 3대를 보살펴야 했다”면서 시할머니 봉양은 물론 시이모 병수발을 위해 해외원정까지 가야 했다. 내가 둘째 며느리였음에도 불구하고 집안의 대소사가 모두 맡겨졌고, 헌신적으로 하루하루를 살았지만 돌아오던 건 시어머니의 싸늘한 태도였다”고 고충을 토로했습니다.


이어 시어머니는 아들의 돈이라며 거침없이 시동생의 전세 값을 요구했고, 또 ‘내 아들의 등골을 빼먹는다는 폭언을 예사로 하셨다”면서 하지만 남편은 합숙을 하는 선수생활 특성상 곁을 지켜주지도 못했고, 남편 없이 홀로 겪어야 했던 아픔들이 정말 고되고 힘들었다”고 말해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한기범은 지금은 아내와 어머니는 친구처럼 지내는 사이”라고 반격하며 고부갈등의 오해를 모두 푼 것은 자신이었다”며 아내의 주장에 새로운 반전을 제시했습니다.

당대 최고의 농구스타와 여배우의 결혼, 그 화려함 뒤 아내 안미애 씨가 겪어야 했던 남모를 고통, 남편의 사업실패로 인한 생활고 등 결혼생활 23년 동안 풀어내지 못했던 부부의 상처들이 밝혀질 예정입니다.

한편, ‘스타 부부로 구 누구에게도 쉽게 말할 수 없었던 ‘한기범-안미애 부부의 23년 속사정은 오는 13일(토) 밤 10시 방송되는 MBN ‘님과 남 사이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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