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한양대 특수대학원 특임교수로 강의를 하면서 이를 두고 한양대 일부 교수들이 반대 서명에 나섰습니다.
서명운동을 시작한 국문과 이도흠 교수는 "오 전 시장은 개발 위주의 구태의연한 행정으로 우면산 사태 등 여러 가지 문제를 일으켰기 때문에 교수로서는 부적절하다"고 주장했습니다.
한양대 관계자는 "전임교수도 아닌 특임교수인 데다가 실무 중심의 강의 성격상 문제 될 것이 없다"면서 "학생들의 반응도 좋다"며 번복 가능성이 없음을 시사했습니다.
한편, 오 전 시장은 매주 목요일 한양대 공공정책대학원에서 '고급도시행정' 수업을 진행하며, 지난 3월 28일 첫 수업을 했습니다.
[ 조경진기자 / joina@mbn.co.kr ]
서명운동을 시작한 국문과 이도흠 교수는 "오 전 시장은 개발 위주의 구태의연한 행정으로 우면산 사태 등 여러 가지 문제를 일으켰기 때문에 교수로서는 부적절하다"고 주장했습니다.
한양대 관계자는 "전임교수도 아닌 특임교수인 데다가 실무 중심의 강의 성격상 문제 될 것이 없다"면서 "학생들의 반응도 좋다"며 번복 가능성이 없음을 시사했습니다.
한편, 오 전 시장은 매주 목요일 한양대 공공정책대학원에서 '고급도시행정' 수업을 진행하며, 지난 3월 28일 첫 수업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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