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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다 마오, 역대 최악의 실수 ‘앞으로 그만…’
입력 2013-04-12 15:07 

일본 피겨선수 아사다 마오(23)가 올 시즌 최저 점수를 기록했다.
마오는 11일 일본 도쿄 요요기경기장에서 열린 단체전인 ‘201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 팀 트로피에 참가했다.
이날 쇼트 프로그램에서 최악의 연기로 59.39점의 저조한 점수를 받았다.
첫 번째 점프이자 트리플 악셀을 시도하던 중 앞으로 넘어지며 두 손으로 땅을 짚었다. 또 트리플 플립과 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시도할 때는 마지막 트리플 플립에서 회전수 지적을 받았다.

경기가 끝나고 마오는 자신의 연기에 실망한 듯 입술을 꽉 깨물었다. 마오는 점프 외에 좋은 연기를 할 수 없었다. 모두에게 방해가 됐다”고 자책하는 한편 실패의 원인을 알고 있다. 프리스케이팅에서 좋은 연기를 보여주겠다”고 만회의 기회를 노리기도 했다.
한편 마오는 59.39점으로 5위를 기록했다. 올 시즌 개인 최저 기록이다. 67.13점으로 1위를 차지한 신예 아델리나 소트니코와(러시아)와는 8점이라는 큰 격차가 벌어졌다. 오는 13일 열리는 프리 스케이팅에서 만회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소담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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