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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신의주 지역에서 공습경보 사이렌
입력 2006-10-11 10:37  | 수정 2006-10-11 10:36
핵 실험 이후 북한 신의주에서 계속해서 이상 현상이 발견되고 있습니다.
신의주와 국경을 접하고 있는 중국 단둥 현지 소식통은 어제 저녁 11시 30분경 북한 신의주 지역에서 공습경보를 알리는 사이렌이 10분이상 울렸다고 밝혔습니다.
이 같은 사이렌 소리는 최근 10년 사이에 단 한 번도 울린 적이 없었던 것으로 핵실험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관측되고 있습니다.
이에앞서 어제 낮에는 북한 주민 200여명이 압록강에 유람선을 띄워 세를 과시하는 등 최근들어 신의주 지역에서 과거와는 다른 모습들이 속속 포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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