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검찰, 여직원 수사부서 대거 배치
입력 2006-10-11 10:32  | 수정 2006-10-11 10:32
피의자나 피고소인 등의 범죄 혐의를 입증해야 하는 검찰 수사관실과 검사실 등 최일선에 다음달부터 여성 수사관들이 대거 배치됩니다.
대검찰청은 이같은 내용의 여성 검찰수사관 인사운영 지침을 마련해 다음달 인사부터 적용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따라 인사, 총무, 경리, 공판, 민원 등 비수사 부서에 근무하는 6급에서 9급 여성 수사관들의 일선 현장 근무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수사부서 근무를 하게 해달라는 여성수사관들의 요청에 의한 것으로, 현재 전국 검찰에서 근무 중인 6급에서 9급 여성 수사관은 379명이며 이 중 16%인 61명만 수사부서에 근무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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