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문희상 "개성공단 기업인 방북 허가해야"
입력 2013-04-12 10:05 
민주통합당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은 나흘
째 가동이 중단된 개성공단 입주기업인들의 방북 신청을 허가해 줄 것을 정부에 주문했습니다.
문희상 비대위원장은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남북 당국은 개성공단 기업협회가 추진 중인 방북신청을 허가해, 막혀 있는 개성공단의 숨통을 틔우고 대화 기회를 마련하길 당부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문 위원장은 또 "개성공단 입주기업인들은 출경 허가가 나면 여야가 동행해 달라는 요청도
했다"며 "민주당은 함께 가겠다"고 말했습니다.
류길재 통일부 장관이 전날 성명을 통해 남북 대화를 제의한 것과 관련해 "박근혜 정부 들어 책임 있는 당국자 명의의 첫 대화 제안으로 높이 평가한다"며 북한의 진솔한 대응을 촉구했습니다.

[ 신혜진 / hye007@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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