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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젠틀맨' 외신 반응 살펴보니…'뉴질랜드에서는 47위'
입력 2013-04-12 10:04  | 수정 2013-10-08 14:27

'월드 스타' 싸이의 신곡 '젠틀맨'(Gentleman)이 국내 음원 차트를 석권한 가운데 외신이 또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12일 0시 공개된 '젠틀맨'은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의 실시간 차트에서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시차로 인해 가장 먼저 음원이 공개된 뉴질랜드에서는 아이튠스 싱글 차트 47위를 기록 중입니다.

해외 언론 역시 싸이의 '젠틀맨'에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젠틀맨'이 뉴질랜드에서 처음 공개되자 미국 음악전문지 빌보드를 비롯해 AFP, 타임, 포브스, BBC 등 수십여 개의 해외 매체들은 관련 기사를 쏟아내며 싸이의 '연타석 홈런' 가능성에 주목했습니다.


"언어유희로 듣는 재미를 더했다"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의 소개대로 '강남스타일'에 비해 ‘젠틀맨은 영어 가사의 비중이 늘고 한국어 가사의 발음은 쉬워졌습니다.

공개된 싸이의 신곡에 대해 네티즌들은 강남스타일이랑 뭔가 느낌이 다르게 새롭다” "듣는 내내 고개를 흔들었다" "귀에 착착 감기네" 역시 싸이 노래는 중독성있다” 라임이 매력적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싸이의 '젠틀맨' 안무는 걸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의 '시건방춤'을 모티브로 변형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싸이의 소속사 측 관계자는 "기존에 시건방춤은 여자가 추는 것이었지만 이번 안무는 남자가 추는 시건방춤이라고 보면 된다"며 "안무나 퍼포먼스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13일 기자회견에서 싸이가 직접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싸이는 13일 서울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 '해프닝'을 개최합니다. 이날 신곡 '젠틀맨'의 무대와 안무 퍼포먼스도 베일을 벗게 됩니다.

김소희 인턴기자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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