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일본서 한국인 버스끼리 충돌…27명 부상
입력 2013-04-12 08:09 
어제(11일) 오후 2시쯤 일본 구마모토현 아소시에서 한국 학생들이 탄 버스와 한국인 관광객이 탄 관광버스가 충돌해 27명이 다쳤습니다.
주후쿠오카 한국 총영사관과 아소 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쯤 아소시 구로카와의 도로에서 한국 고교생이 탄 버스와 한국인 관광객 버스가 정면으로 충돌해 승객 27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사고 현장은 지난해 호우로 도로의 경사면이 무너져 내린 탓에 도로 한쪽 면만 교대로 이용하는 상황이었습니다.
경찰은 고교생을 태운 버스의 운전자가 유도원의 신호를 보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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