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민주당 vs 안철수 신당' 호남 민심은?
입력 2013-04-12 07:01  | 수정 2013-04-12 08:47
【 앵커멘트 】
4·24 재보선이 1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호남 민심이 노원병에 출마한 안철수 후보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안철수 후보 역시 보궐선거에 성공하면 가장 먼저 호남부터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요.
최용석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 3월 29일 지역 매체인 전남일보와 한백리서치 여론조사에 따르면 내년 6월 지방선거에서 광주는 안철수 신당이 민주당을 크게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특히 민주당 강세 지역인 전라남도도 이번 여론조사에서는 안철수 신당이 소폭 앞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대선 때 문재인 후보에게 몰표를 줬던 '민주당 텃밭' 호남이 돌아서고 있습니다.

안철수 후보 역시 호남의 민심을 매일 보고 받으며, 자신의 새 정치를 호남 여론과 함께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보궐선거가 끝난 후 5월 중 광주를 가장 먼저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이상갑 / 광주전남 시민포럼 공동대표
- "(안 후보가)호남에 대해서 감사하는 마음과 책임감을 느끼고 있고요. 정치 일정상 선거 끝나고 곧바로 5.18 33주년이 다가오기 때문에 광주를 가장 먼저…."

▶ 스탠딩 : 최용석 / 기자
- "이처럼 호남의 관심과 오는 10월 또 다른 보궐 선거 대비를 위해 안철수 후보의 신당 만들기가 더욱 빨라질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입니다. MBN뉴스 최용석입니다. "

[ yskchoi@hotmail.com ]
영상취재 : 최양규 기자
영상편집 : 한남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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