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소치 향한 '남매의 꿈'
입력 2013-04-12 07:00 
【 앵커멘트 】
한국 동계스포츠의 효자종목 쇼트트랙이 소치동계올림픽에 나갈 대표선수를 뽑았습니다.
박승희·박세영 남매가 나란히 태극마크를 달아 눈길을 끌었습니다.
전광열 기자입니다.


【 기자 】
MBN 여성스포츠대상 월간 MVP와 동계육성프로젝트 상을 받았던 심석희가 대표선발전 1위에 올랐습니다.


심석희의 뒤를 이어 박승희와 김아랑 등이 태극마크를 달았습니다.

준우승한 박승희는 남자부 2위 박세영의 친누나.

▶ 인터뷰 : 박승희 / 화성시청
- "제 동생이다 보니까 어리다는 느낌이 많이 있어서 훈련하면서 제가 잔소리를 좀 많이 할 것 같은데."

동생은 누나와 함께 올림픽을 준비하게 돼 다행이라고 말합니다.

▶ 인터뷰 : 박세영 / 단국대
- "훈련하면서 심적으로 좀 흔들리면 그럴 때 다잡아주는 그럴 때 도움이 많이."

남자부에선 이변이 일어났습니다.

밴쿠버동계올림픽 2관왕 이정수와 간판선수 곽윤기가 탈락했습니다.

지난해 대표 선발전 4위였던 이한빈이 1위로 태극마크를 달았습니다.

MBN뉴스 전광열입니다. [revelge@mbn.co.kr]

영상취재 : 배완호 기자
영상편집 : 양성훈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