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통일부 장관 "북한 대화의 장으로 나와라"
입력 2013-04-11 20:00  | 수정 2013-04-11 21:02
【 앵커멘트 】
우리 정부가 북한에 '대화의 장'으로 나오라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과연 대화의 물꼬가 트일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김성철 기자입니다.


【 기자 】
▶ 인터뷰 : 류길재 / 통일부 장관
- "(개성공단 정상화는 대화를 통해 해결되어야 하며, 이와 관련) 북한 측이 제기하기를 원하는 사안들을 논의하기 위해서라도 북한당국은 대화의 장으로 나오기를 바란다."

개성공단 가동 중단 사흘째, 북한 미사일 발사 가능성이 커지며 류길재 통일부 장관이 긴급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류 장관은 동시에 북한의 도발 위협 중단과 개성공단에 대한 책임 있는 조치를 요구했습니다.

하지만, 공식적인 대화 제의는 아니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 인터뷰 : 류길재 / 통일부 장관
- "대화를 제기하는 것이라기 보다는 모든 문제들을 대화를 통해서 풀어야 한다 라고 하는 점을 대내외에 천명하려고 하는 점입니다."

대화 촉구 성명에 대해 청와대도 대화의 문이 활짝 열려 있다는 박 대통령의 입장을 재확인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MBN뉴스 김성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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