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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모·최정원, 뮤지컬 ‘요셉 어메이징’ 마지막 무대
입력 2013-04-11 13:37 

발라드의 황제 조성모와 뮤지컬의 여왕 최정원이 마지막 무대를 멋지게 마무리했다.
감미로운 목소리와 매력적인 표정 연기로 회가 거듭될수록 더욱 뜨거운 호평을 받아온 조성모와 뮤지컬 ‘시카고, ‘맘마미아 등을 통해 대한민국 대표 뮤지컬 디바로 우뚝 선 최정원이 10일 마지막 공연을 꾸몄다.
조성모는 ‘가시나무, ‘아시나요 등 히트곡을 쏟아낸 가수답게 뛰어난 가창력은 물론, ‘깨알 표정 6종 세트가 화제가 될 정도로 살아있는 표정 연기를 선보여 관객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뿐만 아니라, 깜짝 생일 파티 현장과 회식 사진이 네티즌들에게 포착되는 등 앙상블과의 두터운 친분을 과시해 눈길을 끌었다. 조성모는 뮤지컬 ‘요셉 어메이징 이후 ‘전국 투어콘서트 MEMORY 1998을 이어갈 예정이다.
뮤지컬계의 전설적인 존재 최정원은 말이 필요 없는 완벽한 무대로 관객들을 사로잡았으며, 우아하면서도 섹시한 무대 의상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평소 웃음이 많고 에너지가 넘치는 최정원은 이정용의 아들인 믿음-마음 형제와 어린이 합창단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며 노련하게 하모니를 이루어 찬사를 받은 바 있다. 최정원은 오는 11월 주원, 아이비와 함께 뮤지컬 ‘고스트로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일 계획이다.
‘오페라의 유령, ‘캣츠 등을 제작한 뮤지컬의 거장 앤드류로이드 웨버와 ‘라이언 킹, ‘미녀와 야수등의 작사가인 팀 라이스가 환상의 콤비를 이루어 발표한 기념비적인 작품, 뮤지컬 ‘요셉 어메이징은 4월 11일까지 잠실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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