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사회는 지난 4일부터 열리고 있는 2013 달라스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한 7편의 영화 중 유일한 아시아영화다.
10년 전 실제 뉴스에 소개 된 실화를 영화화 한 영화는 딸을 유린한 성폭행범을 잡기 위해 40일간 고군분투하며 범인 찾기에 나선 아줌마가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으로 범인을 단죄하는 과정을 그린 복수극이다. 5000만원이라는 저예산과 9회차 촬영만으로 탄생됐다.
달라스국제영화제 프로그래머인 브리짓 포는 팽팽한 긴장감, 충격적인 비주얼, 그리고 독특한 방식으로 표현해 한국영화의 전통적인 복수 스릴러 장르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고 평가했다.
한편 달라스국제영화제는 미국 남서부 지역에서 가장 권위 있는 국제영화제로 꼽힐 정도로 공신력을 지닌 영화제다. 지난해 강제규 감독의 ‘마이웨이가 관객상을 수상한 바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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