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유진박 근황 공개 "부산 지하철서 깜짝 공연"
입력 2013-04-11 12:55 

바이올리니스트 유진박이 부산 지하철에서 깜짝 공연을 열고 근황을 공개한다.
부산교통공사 측은 11일 "13일 도시철도 2호선 센텀시티역에서 '유진박과 함께하는 힐링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에 대해 부산교통공사 측은 "학창시절 따돌림, 기획사 문제 등으로 사회와 벽을 쌓았던 유진박이 음악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기 위한 발걸음을 내딛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90년대 천재 바이올리니스트로 국내에 처음 소개됐던 유진박은 2009년 전 매니저의 감금과 폭행 사실이 세상에 공개돼 화제가 됐다. 이후 치료를 받으면서 생활을 하고 있다.
지난해 3월 16kg 가량 감량한 모습으로 오랜만에 방송에 출연해 근황을 전하기도 했으며 꾸준히 공연을 통해 팬들과 만나고 있다. 오는 5월 4일 청주 실내체육관에서 가수 이은미와 합동공연을 열 예정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