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신성일-배슬기, 49살 나이차 극복…'파격멜로'도전
입력 2013-04-10 21:14  | 수정 2013-04-10 21:23

배우 신성일과 배슬기가 영화 '야관문'에서 49살의 나이차를 극복하고 멜로 연기에 도전합니다.

임경수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 '야관문'은 교장으로 정년퇴임한 한 남자가 말기 암 투병 중 만난 간병인 여인과 거부할 수 없는 감정에 휘말리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신성일은 이 나이에 흥미로운 캐릭터를 만난다는 건 쉽지 않은 일인데, 그런 면에서 ‘야관문'의 교장선생님 역은 내게 욕심이 나는 캐릭터였다”며 출연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제작진은 섬세하고 선 굵은 감정 연기를 할 인물로 신성일에 비할 연기자를 찾기는 쉽지 않았다”며 '텔미섬씽'의 심은하,'하녀'의 전도연에 이어 배슬기가 한국 영화 속 강한 여자 캐릭터의 계보를 어떻게 이을지 기대된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영화 ‘야관문'은 이달 중순 첫 촬영에 돌입해 오는 7월 하반기 개봉 할 예정입니다.


[사진= 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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