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마세라티 최초의 디젤 세단, ‘기블리’…“파나메라 잡는다”
입력 2013-04-10 15:01 
고성능 스포츠카를 생산하는 이탈리아의 대표적인 브랜드가 디젤 세단을 내놓는다.

9일(현지시간), 마세라티는 오는 20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2013 상하이모터쇼를 세계 최초로 공개할 4도어 세단 기블리(Ghibli)를 사전 공개했다.

마세라티 기블리 마세라티의 새로운 세단인 기블리는 플래그십 세단 콰트로포르테보다 작은 크기로 BMW 5시리즈,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등과 경쟁할 모델이다. 또 마세라티의 스포티함을 살려 포르쉐 파나메라의 영역까지 넘볼 것으로 예상된다.

마세라티 기블리 기블리에는 마세라티 최초로 디젤 엔진이 장착된다. 3.0리터 V6 터보 디젤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된다. 또 가솔린 모델도 출시될 것으로 알려졌다. 또 마세라티는 후륜구동 모델과 사륜구동 모델을 함께 판매할 것으로 전해진다.

마세라티 기블리 마세라티는 올 여름부터 유럽에서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마세라티 브랜드는 기블리를 향후 주력 모델로 내세워 전세계 시장에서 연간 5만대 이상의 판매를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김상영 기자 / young@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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