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자 성폭행 및 성추행 혐의로 기소된 그룹 룰라 출신 방송인 고영욱이 중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서울서부지법 형사11부(성지호 재판장)는 10일 오전 10시30분 미성년자 A씨 등 3명을 강제 추행하거나 성관계를 맺은 혐의로 고영욱에 대해 징역 5년을 선고했습니다.
또 신상정보 공개·고지 7년,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 10년을 명령했습니다.
한편, 고영욱은 지난해 12월1일 오후4시40분께 서울 홍은동의 한 거리에서 귀가 중인 여중생 A모양에게 접근해 자신의 차 안으로 유인한 뒤 몸을 만지는 등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사진 = 스타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