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노래자랑’ 류현경 “김인권, ‘슈퍼스타K’ 얼굴”

배우 류현경이 김인권에 대한 외모 칭찬을 했다.
류현경은 9일 오후 서울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전국노래자랑(제작 이경규, 감독 이종필) 제작발표회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김인권의 외모를 평가했다.
김인권과의 호흡을 자랑하는 한편 김인권 얼굴 가지고 뭐라고 하는 사람이 많은데, 제 눈에는 너무나 귀엽고 한 없이 멋있는 사람이다. ‘전국노래자랑 얼굴이 아니다. ‘슈퍼스타K 얼굴이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앞서 김인권은 자신의 캐스팅 비화에 대해 이경규의 유명한 관상 캐스팅의 결과물이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제가 딱 맞다고 하셨다. 시나리오를 읽지 않아도 대표님을 만났을 땐 이미 결정이 난 상태였다”고 밝혔다.

이는 진행을 맡은 개그맨 이윤석이 클로즈업을 하면 ‘전국노래자랑에 딱 맞는 이유를 알 것이다”라는 발언을 의식한 것.
류현경은 봉남의 아내이자 동네 미용실 원장인 미애를 맡았다. 철없는 남편을 대신 생계를 책임지는 강한 생활력의 소유자다. 완벽한 사투리 연기와 리얼한 미용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전국노래자랑은 국민 예능프로그램인 KBS ‘전국노래자랑을 영화화했다. 참가자들이 꿈의 무대에 서기 위한 과정을 웃음과 감동으로 그려냈다. 개그맨 이경규가 영화 ‘복면 달호 이후 6년 만에 제작자로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오는 5월 1일 대개봉.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소담 인턴기자/사진 팽현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