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25)가 여자프로골프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크라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총상금 200만달러)에서 우승이 확실해졌니다.
박인비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메이저대회에서 2승째를 올리게 됩니다.
박인비는 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란초 미라지의 미션 힐스 골프장(파72·6천738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경기에서 15홀까지 16언더파를 기록, 2위 유소연(-11)에 5타 차나 앞서고 있어 우승이 확실해 보입니다.
2008년 US여자오픈에서 우승한 박인비는 이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우승 소식이 없다가 2012년에 2승, 올해 2월 혼다 LPGA 타일랜드에서 정상에 올랐습니다.
[사진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