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배우 공정환 4일 득녀 "두 딸 아빠로 열심히"
입력 2013-04-07 19:52 

배우 공정환이 지난 4일 둘째 딸을 얻고 드라마 '대왕의 꿈'에 캐스팅되는 겹경사를 맞았다.
7일 소속사에 따르면 공정환은 지난 4일 서울 서대문구 북가좌동에 위치한 한 산부인과에서 3.83kg의 건강한 둘째 딸을 얻었다. 임신 당시 태명은 '대박이'였다.
공정환은 소속사를 통해 "바라던 딸이 건강히 태어나줘 고맙고, 열 달 동안 고생한 아내에게도 너무 고맙다. 이제 두 아이에 아빠로서 더 열심히 일하겠다"고 밝혔다.
공정환은 득녀 소식과 함께 KBS '대왕의 꿈' 출연 소식을 전했다. '대왕의 꿈'에서 공정환 맡은 캐릭터는 부여융이다. 부여융은 백제의 마지막 왕인 의자왕의 큰아들로, 태자로 책봉되었다가 이후 웅진 도독이 돼 백제의 옛 땅을 다스렸던 인물이다. 이후 신라의 항당 정책으로 고국에서 쫓겨나 당나라로 떠나게 됐다.

공정환은 7일 방송되는 '대왕의 꿈' 52회부터 등장할 예정이다.
한편 공정환은 1994년 모델로 연예계에 데뷔한 이후 배우생활을 시작하며 선이 굵은 연기를 보여왔다. 그간 드라마 '빛과 그림자' 영화 '공모자들' '퍼펙트게임' '영화는 영화다' 등에 출연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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