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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화, 과거 나이트클럽에 출입하다 재산탕진까지…고백
입력 2013-04-07 11:14  | 수정 2013-04-07 11:15
뮤지컬 배우 정성화가 틴틴파이브 시절 스타병을 겪었던 사실을 고백했습니다.

지난 6일 방송된 한 토크쇼에 출연한 정성화는 과거 틴틴파이브로 활동하며 '스타병'에 걸렸던 모습을 회고했습니다.

그는 "틴틴파이브를 하던 중 선배들이 술을 사주신다고 나이트클럽에 데려갔다. 신세계였다"며 "이후 돈만 생기면 클럽에 갔다. 그러다보니 개그에는 자연히 소홀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개그맨은 남에게 웃음을 주며 행복을 느끼는 사람인데 나는 남에게 웃음을 주기 위해 내 자신을 단련시키지 않았다. 단련 시켜서 얻고자 하는 이득에 대해서만 생각했다"고 밝혔습니다.


정성화는 선배 표인봉에게 일침을 들은 뒤 "도피적으로 군대에 갔지만 제대 이후 또 한 번 스타병에 걸렸다"며 "그때 일이 줄었다. 1년 만에 내가 갖고 있던 돈을 모두 탕진했다"고 털어놔 모두를 안타깝게 했습니다.

한편 정성화는 뮤지컬로 활동 영역을 넓힌 뒤 2012년 제1회 서울뮤지컬페스티벌 예그린어워드 연기예술부문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사진=해당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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