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속인터넷은 이제 우리 생활에서 없어서는 안될 필수품으로 자리잡았습니다.
그런데 초고속인터넷 가운데 통신전문회사의 ADSL 상품이 속도에 비해 비싼 요금을 받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김지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올해 8월말 현재 우리나라 초고속인터넷 가입자수는 1천378만여명.
이 가운데 23%인 316만여명은 ADSL로 불리는 초고속인터넷 상품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KT 등 통신회사의 ADSL 상품이 동급의 케이블 상품보다 속도는 느리면서 요금은 더 비싸게 받고 있는 것으로 지적됐습니다.
열린우리당 홍창선 의원은 "ADSL의 평균 속도가 케이블의 평균 속도보다 훨씬 떨어진다"고 지적했습니다.
한국전산원의 품질측정 결과 ADSL 프로의 경우 다운로드가 4.16Mbps, 업로드 0.46Mbps로 케이블 프로의 평균 속도에 절반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요금은 속도가 느린 상품이 오히려 더 비쌌습니다.
전체 ADSL 이용자의 86.5%를 보유한 KT의 ADSL 요금은 동급의 케이블 상품보다 최고 1만5천원이나 비싼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대해 KT는 "요금은 속도만으로 정해지는 것이 아니라 부가서비스와 안정성, 브랜드가 종합적으로 고려되는 것"이라며 요금인하 계획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mbn뉴스 김지훈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그런데 초고속인터넷 가운데 통신전문회사의 ADSL 상품이 속도에 비해 비싼 요금을 받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김지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올해 8월말 현재 우리나라 초고속인터넷 가입자수는 1천378만여명.
이 가운데 23%인 316만여명은 ADSL로 불리는 초고속인터넷 상품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KT 등 통신회사의 ADSL 상품이 동급의 케이블 상품보다 속도는 느리면서 요금은 더 비싸게 받고 있는 것으로 지적됐습니다.
열린우리당 홍창선 의원은 "ADSL의 평균 속도가 케이블의 평균 속도보다 훨씬 떨어진다"고 지적했습니다.
한국전산원의 품질측정 결과 ADSL 프로의 경우 다운로드가 4.16Mbps, 업로드 0.46Mbps로 케이블 프로의 평균 속도에 절반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요금은 속도가 느린 상품이 오히려 더 비쌌습니다.
전체 ADSL 이용자의 86.5%를 보유한 KT의 ADSL 요금은 동급의 케이블 상품보다 최고 1만5천원이나 비싼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대해 KT는 "요금은 속도만으로 정해지는 것이 아니라 부가서비스와 안정성, 브랜드가 종합적으로 고려되는 것"이라며 요금인하 계획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mbn뉴스 김지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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