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떠오르는 해외증시, 국내 투자자도 관심
입력 2013-04-04 07:00  | 수정 2013-04-08 08:52
【 앵커멘트 】
제자리를 맴도는 국내 증시와 달리 미국과 일본 등 해외 증시는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그래서인지 국내 투자자들도 차츰 눈을 해외로 돌리고 있다고 합니다.
최인제 기자입니다.


【 기자 】
경기 회복 기대감에 연일 사상 최고치를 찍는 미국 증시.

양적완화 정책으로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는 일본 증시.

이에 반해 국내 증시는 2천선 주위를 계속 맴돌고 있습니다.

상황이 이렇자 투자자들의 눈길이 해외 증시로 향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올 들어 해외주식 매수 금액은 큰 폭으로 늘어났습니다.

▶ 인터뷰 : 이용훈 / 신한금융투자 과장
- "지점에서 요청하는 자료라든가 고객이 상담을 요청하는 전화건수가 평소보다 3배 이상 정도 늘었습니다."

국내 주식 투자로는 목표 수익을 거두기 어렵다는 판단 때문입니다.

▶ 인터뷰 : 이윤학 / 우리투자증권 이사
- "해외의 경우 성장성이 있는 많은 국가들이 있습니다. 그런 국가를 중심으로 투자해나간다면 충분히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고…."

▶ 스탠딩 : 최인제 / 기자
- "해외주식에 투자할 때는 여러 가지 접근법이 있습니다. 우선 특정 국가의 성장 가능성을 봤다면 해당 국가의 상장지수펀드 ETF를 사는 것이 좋습니다."

아니면 전문가와 상담을 거쳐 애플이나 토요타 같은 유망주를 찾아 투자할 수도 있습니다.

또 해외주식을 할 때는 해당 국가의 환율과 세제 등을 꼼꼼히 따져봐야 합니다.

MBN뉴스 최인제입니다. [ copus@mbn.co.kr ]

영상취재 : 김용민 VJ
MBN APP 다운로드